요즘 좀 힘드네요 - ADHD 사업에 투자 유치가 필요한 이유
작년 9월부터 1년동안 ADHD분들을 위한 일을 하겠다고
사명과 신념을 갖고 제가 가진 것들을 많이 포기하며 일을 해왔어요
CBT같은 인지행동치료도 있지만
20대 평균보다 높은 연봉을 받았던 저도
고민만하다가 신청 못했을 정도로 가격이 비싸더라구요.
하지만 삶의 개선과 행동변화에 약물치료가 분명히 필요하고 잘맞는 약을 찾으면 아주 크게 도움이 되지만
약물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분명히 있고
치료를 받으면서 추가적인 행동요법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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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물치료의 한계 : 집중력이 좋아져도, 자기관리·학업·직무 수행능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 ADHD 약물치료는 자기관리·실행기능 결함 개선에 충분하지 않으며
Elliott et al. (2020)의 체계적 문헌고찰 및 네트워크 메타분석에 따르면,
ADHD 약물은 핵심 증상(주의집중력 결핍) 완화에는 효과적이나,
집중력이 좋아진다고 해서 자연히 스스로 자기관리가 되거나,
학업·직무 수행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므로, 삶의 질(QoL) 지표 개선에 대해서는 유의미한 결과가 부족.
실제로 Solanto(2011)는 《ADHD 성인을 위한 인지행동치료》에서
약물과 함께 인지행동 기반의 실행기능 훈련이 병행되어야 실질적인 삶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강조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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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고, 많은 전문가들이 이미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제가 만났던 많은 ADHD 분들도 저랑 똑같은 경험을 많이 했구요.
그래서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1년동안 열심히 해본결과 이건 개인이 혼자 힘으로 할수있는 일이 아니더라구요.
현재 ADHD 산업의 문제점과 이를 왜 개인이 할수없는지는 수요와 공급의 곡선을 이해하면 알수있습니다.

이 사업은 대규모 자금과 인력 투입 없이 높은 매출을 만들수 없는 사업입니다.
(매출이 나오지 않으면 사업이란건 당연히 폐업을하고 사라지는 것이구요..)
의료기관은 수익성이 낮아(다른 진료가 시간대비 돈을 더 많이버니까) CBT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고요.
민간기관은 고정비가 높아 가격을 높이지 않으면 유지가 안되서 가격을 200~300(회당10만원*20회 이상)만원을 받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ADHD 환자들은 200~300만원을 지불할 수 없습니다.
[이미지의 수요 공급 곡선 (가)재 참조]
제가 이 사업을 제대로 운영하려면 인력과 운영비용을 포함해 적어도 매출 3000만원은 내야 유지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의료기관과 민간기관도 ADHD CBT로 매출 3000을 쉽게 만들지 못해서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기존 기관들도 못 하는 것을 평범한 1인인 제가 기를써도 매출 3천을 만드는 건 불가능합니다.
이건 역량이 아닌 구조의 문제니까요.
비유하자면 지금 상황은 대학생에게 교재 한 권을 300만 원에 파는 시장과 같습니다.
책은 필요하지만, 아무도 그 가격을 감당할 수 없으니 거래가 성사되지 않는 것이죠.
책의 가격을 내리고 싶어도 지난 1년간 저도 의료기관과 민간기관이 겪는 문제를 똑같이 경험했고,
제 부모님돈과 제돈을 투자하고, 기회비용까지 합치면 1억 이상의 손해를 보며 운영해왔습니다.
물론 손해를 봤지만 성과는 있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저가에 운영하면 공급이 이루어지고 고객들은 만족하고 실제 장기간 참여하며 변화를 이뤄냅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1달이나 2달이 아닌 적어도 3달의 시간동안 꾸준히 참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가의 프로그램의 또하나의 문제는 1번은 참여가 가능하더라도
2달 3달 1년을 지속해 참여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어렵다는 것이죠.
라이프 마스터리 프로그램에 효과가 있었지만 저도 계속 손해를 보며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 하지만, 그렇다고 이 사업을 중단할 계획도 없습니다.
저는 분명 이 사업이 이 세상에 필요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구조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사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IT·AI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규모의 경제를 만드는 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편적으로 책을 대학생이 구매 가능한 3만원에 제공하듯
이 서비스도 2035세 ADHD가 구매 가능한 가격으로 제공해 수요와 공급의 곡선이 만나
‘거래 가능한 단가’를 만들어 더 많은 ADHD들이 이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이미지 (다)재 참조]
쉽게 설명하면 매출 = 고객의 수*가격 이라는 공식에서 저희는 가격을 10분의 1로 낮추지만 고객의 수를 1000배 이상으로 폭발적으로 상승시키는 것입니다.
수학적으로도 경제학적으로도 거래를 일으켜 이 서비스를 유지하려면 이 방법 밖에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력·자금 투입이 선행되어야합니다. 그래야 매출이 나오고 이 일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가야 할 길은 투자를 통한 스타트업 구조 전환뿐입니다.
저 혼자서는 의료기관과 민간기관도 못해낸 구조의 한계를 넘을 수 없습니다.
개인이 하지 못하는 일이어서 아무도 못한 것이고, 저도 혼자서 해내는 것은 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팀을 꾸렸고, 팀을 운영하고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서 투자 유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투자 유치 없이는 더는 버텨낼수 없네요. 9월까지는 투자유치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라이프 마스터리 프로그램은 당분간 운영을 못할거 같습니다.ㅠㅠ
세상에 힘든 사람이 적어지면, 우리가 살아갈 세상이 더 아름다워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 믿음이 실현되기를 바라며, 여러분들이 댓글에 많은 응원과 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투자 유치를 통해 출시하고 싶은 것들은 ADHD의 뇌작동방식에 맞춘 시간관리와 습관형성 꾸준한 실천을 돕는 서비스와 제품들입니다:)
투자 유치를 위해 이 서비스에 수요가 있으며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설득하는 서명운동(익명 설문)을 하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서명 참여 : https://forms.gle/G8Ag3wtgnqrrvg9y9
댓글 7
https://forms.gle/G8Ag3wtgnqrrvg9y9
https://forms.gle/G8Ag3wtgnqrrvg9y9
국가 생산성 증대 너무 공감합니다!! 하지만 정부지원은 저를 계속 탈락시키고 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