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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에게 딱! 맞는 ‘작은 목표 쪼개기’

오늘도 갓생🔥
2025.10.31 추천 0 조회수 1634 댓글 0

 

1분 미리보기

  • ADHD의 목표 좌절은 ‘추상적 목표’ 때문이 아니라 도파민 루프 결핍 때문
  • Plan–Do–See: “계획은 작게, 행동은 즉시, 회고는 부드럽게”
  • 즉시 보상과 자기효능감 회복이 지속 동기의 핵심

 

 

ADHD를 가진 우리는 목표를 세우는 순간부터 이미 피로를 느낍니다.

“운동 매일 1시간!” “공부 3시간!” 같은 계획을 세워도,

하루만 어기면 ‘역시 난 안돼’라는 자기비난이 시작되죠.

하지만 이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목표 설계의 방식이 뇌와 안 맞기 때문이에요.

ADHD 뇌의 도파민 루프가 짧고, 실행기능 회로가 빨리 피로해지는 특성 때문이에요

즉, 목표 자체보다 목표를 어떻게 구조화하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ADHD에게 맞는 목표 시스템은 거창한 계획표가 아니라,

작지만 즉각적인 보상을 줄 수 있는 Plan–Do–See 루프예요.

1️⃣ PLAN — “작게, 구체적으로, 오늘 안에 가능한 만큼”

ADHD의 전전두엽은 복잡한 계획을 세울 때 과부하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계획은 ‘큰 그림’이 아니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행동 단위’로 쪼개야 해요.

예를 들어,

❌ “운동 습관 만들기” → ✅ “운동복 갈아입기” / “매트 깔기”

이 단계에서 중요한 건, 목표를 실행 가능한 최소 단위로 만드는 거예요.

이건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작업기억(working memory) 의 부담을 줄이고 행동 개시 회로를 자극하는 과학적 방법이에요.

계획을 너무 정교하게 세우려 하면, 오히려 ‘계획 피로(planning fatigue)’가 생겨요.

2️⃣ DO — “즉시 시작, 즉시 피드백, 즉시 보상”

ADHD는 행동 개시보다 행동 유지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해요.

그래서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단서’가 필요합니다.

저는 책상 위에 저만의 시작 신호 아이템인 타이머를 둡니다.

이건 뇌가 ‘작업 모드’로 전환되도록 돕는 감각적 트리거예요.

그리고 중요한 건 즉시 피드백(immediate feedback).

작은 행동이 끝났다면,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세요.

체크리스트, 그래프, 달성률 바 등 시각적 피드백이 뇌의 도파민 회로를 다시 자극합니다.

심지어 “오늘은 계획의 절반만 해냈다”도 괜찮아요.

ADHD 뇌는 “완벽한 성취”보다 “진행 중인 감각(progress)”에 더 강한 보상 반응을 보이거든요.

3️⃣ SEE — “자책 없이 돌아보기”

마지막 단계는 ‘회고’입니다.

그런데 ADHD에게 회고는 자칫 ‘비난의 시간’이 되기 쉽죠.

그래서 저는 이렇게 정해두었어요.

 

“잘한 점 하나, 개선할 점 하나만 본다.”

 

이건 자기비판이 아니라 자기효능감(self-efficacy) 을 회복하는 루틴이에요.

ADHD 인지행동치료 연구들에 따르면, 실패 경험을 재해석하고 미세 조정을 반복한 집단이

도파민 안정성과 집중 유지율이 더 높았다고 해요.

“왜 못했을까?” 대신

“오늘은 어디서 끊겼을까?”

“다음엔 어떤 환경이 나를 도울까?”

이런 식으로 스스로에게 부드럽게 묻는 거예요.

ADHD의 목표는 ‘완벽한 달성’이 아니라 ‘반복 가능한 구조’예요.

Plan–Do–See 루프는 뇌의 도파민 보상 시스템을 안정시키고,

‘작은 진전 → 즉시 보상 → 자기효능감 회복’의 선순환을 만들어줘요.

오늘의 목표가 작을수록, 성공 경험은 커집니다.

“오늘은 딱 한 번, 계획하고 해보고 돌아보기.”

그게 ADHD에게 가장 과학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루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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