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1년차입니다!
작년 재수 생활 중, 시험 중에도 잡생각이 심하게 들고 영어듣기가 아무리 해도 안 들려서 원인을 찾다가 혹시 adhd일까 싶어서 병원에 갔습니다.
사실 정신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고민을 했지만, 방법이 도저히 안보여 용기를 내어 예약 후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뇌파검사, cat검사, 문항검사지로 검사했고, 약 10-20만원 정도 비용이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뇌파나 cat에서 극단적으로 결과가 나오진 않았으나, 12세 이전 행동문답지 등과 여러 결과들을 종합했을 때 adhd 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면서 메디키넷 10mg부터 복용을 권해주셔서,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adhd가 아니면 어쩌지, 그러면 정말 답이 없는데’라는 생각이 있었어서인지 사실 진단받고는 안도감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복용 후, 유튜브에서 들었던 대로 세상이 조용해지는 느낌을 받았지만 부작용이 있었어서 불안감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콘서타로 변경해서 부작용이 줄어들자 증상들이 개선되는게 느껴졌고, 재수도 성공했습니다.
하루 12시간 정도 공부할 수 있을 정도로 끈기가 생겼고, 집중력도 개선됐습니다.
영어 듣기도 상대적으로 잘 들리고, 잠도 많이 줄었습니다.
그 결과 대학 라인을 3단계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후회가 남아 3수를 하고있습니다.
올해는 독학을 하는 중인데 일상관리가 잘 안되어 이 커뮤니티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adhd는 약으로만 해결되는건 아니고, 생활 습관 등이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신 분들과 함께 이겨나가보고 싶습니다:)
-------
📣 치료 기록 게시판 안내
이곳은 ‘병원 정보 공유 게시판’이 아닙니다. ADHD 진단 과정과 후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게시판입니다.
어떤 검사를 받았는지, 비용은 얼마였는지는 공유 가능하지만 병원명, 의사 실명 언급은 금지됩니다.
✅ 허용되는 내용 예시
- ADHD 진단을 결심하게 된 계기
- ADHD 검사 방법과 검사 비용
- ADHD 진단 전과 후의 감정 변화, 일상 변화
- ADHD 약물치료 과정 기록
⏳이어지는 내용은 (1회차, 2회차 등) 답글달기로 이어가면 기록을 이어서 보기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