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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각성제를 먹다 아토목세틴으로 바꾸신 분들 있으실까요??

커피중독자
2026.05.23 추천 0 조회수 2649 댓글 2

바쁘신 분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1. 각성제 처음 먹을땐 집중 굿
  2. 2년을 먹고나니 효과 down, 부작용 up
  3.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리기 전에 콘서타 → 아토목 전환 경험이 있는 사람의 말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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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불안관련 문제로 글을 남긴적이 있는 환우입니다.ㅎ

 

저는 2년 전부터 ADHD약을 복용하였는데요(+우울, 불안약 같이 복용)

 

초반에는 콘서타 27mg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메디키넷 5mg(최저용량)으로 하루 두번 복용하고 있어요

 

초반에는 고양감과 함께 머리에서 안개가 사라져서 일을할때 기억도 잘하고 말도 조리있게 잘 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때도 불안과 충동성은 있었습니다. ! ㅎ)

 

하지만 다들 느끼셨듯 오래 복용할수록 초기의 고양감은 사라지니 남는건 불안증세와 충동 뿐이더라구요

 

그래서 의사선생님과 면담 후 점차 약을 줄였는데요

 

문제는 최저 용량으로 약을 줄이고 디카페인으로 커피를 바꾸어도 충동성과 주의전환 부분은 기존에 약을 먹기 전보다 심해졌으며 

 

집중 유지 부분은 오히려 약을 먹기전과 차이가 없어졌습니다. 고도의 인지능력을 요구하는 작업시 능률이 훨씬 떨어졌구요

 

가장 중요한 실행능력 부분은 항상 걱정 반 긴장 반 속에 살아서 그런지 이 부분은 약을 먹기전에 비해 약간은 올라간것 같네요

 

물론 이러한 부분들은 최저 용량이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하지만 용량을 늘리기에는 부작용이 무섭습니다

 

요새보면 공부나 업무등을 하기 전에 미리 걱정부터 하고, 정작 일은 하지 않으니 더 걱정이 커지고 악순환의 반복입니다….ㅠ

 

약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안될것 같아 근력운동(웨이트), 유산소, 오후 햇빛보기, 비타민 D 섭취, 유산균 섭취 등등을 꾸준히 하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치유가 되지를 않고 오히려 우울이나 무기력이 더 심해진 것 같아요

 

나중에 돈벌고 가정을 꾸려야 하는데 참 힘드네요 그죠?? 결혼은 할수 있을런지(아니 연예는 할수 있을런지)..ㅋㅋㅋㅋ

 

아무튼 잡설이 길었네요..!!  우선은 의사선생님께 제 증상을 자세히 말씀드리기 전에 각성제 복용이 맞지 않아 

 

비각성제(아토목, 웰부트린, 등등)를 복용하시는 분이 계시는지??? 를 먼저 알고 싶어서 이 글을 남겨요 

 

또한 복용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부작용과 각성제에 비해 더 좋은점은 무엇인지, 대인관계 및 학습능력의 향상이 체감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음은 당연히 인지하고 있고요 절대 맹신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댓글 2


저는 콘서타만 썼을 때 오전, 오후 체력을 다 끌어써서 그런지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밥먹을 힘도 없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콘서타 용량을 점차 줄이고 아토목세틴과 같이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저녁에 겪는 무기력감은 이전에 비해서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현재 콘서타36, 아토목세틴40 복용중입니다~!
2026.06.01
답글 추천 0

저도 콘서타만으로 굉장히 좋았다가 복용기간이 길어지니 다시금 실행이 안되고 무기력해지더군요. 더 높이니 어느순간부터는 과해서 머리속에 복잡하게 느껴져서 더 높일순 없었구요.
그러다가 저도 답답해서 찾아보다가, 아토목으로 좋어졌다는 분들도 있길래 말씀드리고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콘서타 조금 줄이고 아토목 늘려갔구요. 가장 놀라웠던건 선명한 시야였어요. 어릴땐 난독증이 있나 하고 생각도 했었는데, 시야가 뿌연느낌이 있어서 그랬나봐요.
지금은 아토목 80, 콘서타 27(아침) 18(점심) 복용중입니다. 아토목은 선명함, 맑음, 가벼운 일상업무의 실행에 도움을 주는듯하구요. 콘서타는 에너지, 활력, 계획, 큰단위의 업무수행에 도움을 주는듯합니다.
또 중요한건 콘서타가 감정(무기력, 불안, 화, 충동)에도 영향을 많이 주는것 같습니다. 약 농도가 충분히 올라오면 비슷한 상황에서 화도 덜 납니다. 화를 참는게 아니라 아에 나질 않아요. 밤이 되어서 콘서타농도가 떨어지면 그 차이가 잘 느껴지더군요.

아토목 꼭 시도해보시고, 복용시간, 용량, 횟수 등 잘 조절해보세요. 아토목시작전에는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 ‘더 좋아질수있을것 같은데 답을 모르겠네.’ 이렇게 생각이 들어서 막상 조절해보면 잘 되지 않아서. 아 이것이 한계인가 싶어서 슬펐었습니다.
지금은 약의역할은 이정도면 충분하겠다 싶고, 나머지는 제가 채워야겠다 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조정하는 여정이 힘들긴했지만 그덕에 지금세팅을 찾아서 정말 좋습니다. 예전 고민하고 힘들어하던게 떠올라서 길게 작성해버렸네요.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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