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은 매번 세우지만 유지가 안 된다면, 이걸 먼저 알아야 한다
1분 미리보기
- ADHD의 ‘새 계획 충동’은 도파민 탐색회로의 과활성 때문
- 계획 자체가 도파민 보상을 주는 “예측 쾌감 루프”
- ‘꾸준함의 신경과학’: 변동이 아닌 안정 자극으로 보상 루프 재훈련
“이번엔 진짜 할 수 있을 것 같아!”
새 다이어리를 사고, 새로운 앱을 설치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순간.
ADHD 뇌는 이미 도파민 보상 상태에 들어갑니다.
즉, 시작하기 전에 벌써 ‘성취감’을 맛보고 있는 거죠.
ADHD 뇌의 중격핵(septal area) 과 복측피개부(VTA) 의 활성은 ‘계획을 세우는 순간’부터 급상승해요.
이건 곧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보상이 된다”는 의미예요.
그래서 우리는 목표를 세우는 건 잘하지만, 꾸준히 유지하는 건 어렵습니다.

💡 ‘새 계획 중독’을 줄이는 3단계 마음 루틴
1️⃣ 도파민 절약 모드
계획을 세울 때마다 바로 행동으로 옮기지 말고,
“내가 왜 이걸 하고 싶지?”를 한 줄로 써보세요.
이 과정을 통해 전두엽이 개입하면서 ‘충동적 보상 루프’를 잠시 늦춥니다.
2️⃣ 작은 실행만 먼저
새 루틴을 세웠다면, 일단 ‘1분짜리 실험’으로 시작하세요.
예: ‘명상 1분’, ‘정리 30초’.
도파민 시스템은 “실제 행동 결과”에 더 오래 반응합니다.
3️⃣ 기존 루틴 강화하기
새 계획보다, 이미 존재하는 루틴을 살짝 개선해보세요.
예: “매일 공부 시작 시간 기록하기.”
작은 변화가 주는 안정된 보상이 ‘꾸준함의 뇌 회로’를 자극합니다.
매번 새로 산 다이어리는 앞 장만 맨들맨들하지 않으셨나요?
이제는 칼럼을 다 읽으셨으니 3단계 루틴을 통해 차차 새로 산 다이어리도 끝까지 써보실 수 있을꺼에요!
ADHD에게 ‘새 계획 중독’은 실패가 아니라 창조적 에너지의 방향 이탈이에요.
계획이 아니라 실행 후의 감각에 집중하면,
도파민은 단발성 쾌감이 아닌 지속형 보상 루프로 바뀝니다.
우선 오늘은 새로운 다이어리를 사는 대신, 이미 있는 루틴을 한 줄 더 기록해보세요.
꾸준함은 새 자극이 아니라 익숙함을 훈련하는 뇌의 용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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